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열혈 시리즈 (문단 편집) == 현황 및 문제점 == 현재 이 시리즈는 대다수의 게이머 뿐만 아니라, 기존의 팬덤에서도 [[퇴물]]로 불리는 상태이다. 이유는 1990년대에 테크노스 재팬의 파산 이후로 제대로 투자 받을만한 회사에서 IP를 인수하지도 않았고, 기술력 있는 개발팀이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 처하여, 오랫동안 시대의 감성과 그래픽에 맞춘 후속작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본사의 파산 이후 마지막 발매작에서 대략 8년이 지난 2000년대에는 휴대용 기기의 힘을 빌려서 후속작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는 대다수가 패미컴 그래픽의 리메이크로서, 올드팬들을 제외하면 신규 유입층이 생길 수가 없는 낡은 감성을 반복하는 게임을 발매하는 상황만이 반복되었다. 2000년대까지는 올드팬들의 추억을 충족시켜줄 수 있었지만, 이를 계속 반복하니 팬들도 점점 지치는 상황이라고. 2010년대에 들어서는 고전 시리즈의 리메이크를 기반으로 쿠니오군 시리즈의 30년 주기를 축하하는 등의 소소한 기획이 나오면서 올드팬들한테는 의미있는 작품들이 발매되었다. 하지만, 대다수의 게임들은 기존 게임의 리메이크나 시대에 뒤쳐진 그래픽으로만 나오는 등, 현역 프랜차이즈로서는 여전히 상황이 좋지 못하다. 2000년대 이후에는 열혈 시리즈의 정체성에 가까운 번장, [[경파]](츳바리), 그 밖의 수많은 소재들의 인지도가 줄어서, 현역 프랜차이즈로서의 명망은 소수의 올드팬들을 제외하면 죽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이 시리즈가 간당간당하게나마 명망과 수명을 연장하고 있는 것은 그나마 고전 IP에 관심이 있는 유통사들 덕분이다. 2000년대 중반에는 아틀러스, 2010년대에는 아크 시스템 웍스가 열혈 시리즈를 유통하면서 이미 아케이드와 경파 장르가 사장된 이후 홍보면에서는 적지 않은 도움을 받는 중이다. 하지만 시리즈 자체가 1990년대와 2000년대의 학원격투물의 감성에서 이어지는 발전상(90년대의 [[사립 저스티스 학원]] 같은 학원격투물, 만화 [[크로우즈]] 같은 양키장르의 계승작, 2000년대의 레트로, 모에물, 혹은 현시대에 맞춘 학원물의 감성)[* 사실 2010년대 이후에는 앞의 학원 장르들도 최근의 트렌드에서는 좀 낡았다. 최근에는 힙합과 아이돌의 유행을 지나 인터넷 방송과 솔직담백한 티키타카가 유행하는 시기로 접어들었음을 감안한다면 앞의 예시조차 조금 흘러간 이야기.]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했고,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80년대의 소재와 감성에만 머무르는 감이 있다. 개발자들의 유통사에선 이를 벗어나기 위한 시도를 간간히 보여주고 있으나, IP 보유권자인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 아예 전혀 다른 미국의 횡스크롤 게임 개발회사인 웨이포워드에 개발을 의뢰하여 공동으로 제작한 리버시티 걸즈를 제외하면 그다지 진보된 그래픽이나 기획안을 양립한 신작 게임은 나오지 않은 상태. 그나마 극히 최근의 게임에서 보여준 기획들을 본다면, 개발자와 IP 보유권자들도 이 시리즈의 문제점은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를 얼마나 개선할지는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는 것 이외에는 노후한 이미지와 개발팀의 작업물로 인하여 당장에는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여전히 미묘하다. 2019년에 발매된 외전격 작품인 [[열혈경파 쿠니오군 외전 리버시티 걸즈]]가 상당한 흥행을 거두자 2022년에는 [[열혈경파 쿠니오군 외전 리버시티 걸즈 2]]라는 속편도 나왔는데, 우려먹기만 계속되는 본가 시리즈에 제대로 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1편과는 달리 2편은 30프레임 버그, 불편한 멀티 플레이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도 리버시티 걸즈 시리즈는 열혈 시리즈 중에선 현재 트렌드랑 가장 잘 맞는 작품들이고 똑같이 아크 시스템 웍스에 인수된 더블 드래곤과 세계관이 합쳐지면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으로서 굉장히 근본 넘치는 시리즈가 되긴 했다. 다만 리버시티 걸즈가 인기를 끌면서 시리즈의 중심이 사실상 리버시티 걸즈 쪽으로 옮겨졌는데, 이 점에 불만을 품은 올드 유저들도 꽤 있다. 리버시티 걸즈 자체가 [[쿄코(열혈 시리즈)|쿄코]]와 [[미사코(열혈 시리즈)|미사코]]를 주인공이자 쿠니오/리키의 여자친구로 내세우고 있는데, 둘 다 [[신 열혈경파 쿠니오들의 만가]]에서 히로인으로 나오긴 했지만 본가에선 비중은 물론 언급조차도 없던 캐릭터들이라 올드 팬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반응이 좋지 못했다. 심지어 그들에게 밀려난 본가 히로인들인 [[하세베 카즈미]]와 [[시마다 마미]]는 원작대로 선역이기는커녕 인성 터진 빌런으로 열화돼서 나와버렸으니... 일단 리버시티 걸즈가 흥행했고 시리즈화까지 됐으므로 시리즈의 히로인 자리는 쿄코와 미사코가 차지했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 다른 작품도 아니고 쿄코와 미사코가 주역인 [[신 열혈경파 쿠니오들의 만가]]가 리마스터되어 재출시 된 것도 그런 맥락에서 해석해야 할 듯. 한편 리버시티 걸즈 2와 같은 해에 나온 본가 작품인 [[열혈삼국지]]에선 미사코가 [[제갈량]] 역할을 맡아 쿠니오(관우)의 책사 겸 조력자로 출연하고, 하세베는 [[장료]]로 출연하여 쿠니오와 깊은 친구 관계임을 어필했다. 쿄코와 마미는 각자 [[주유(삼국지)|주유]]-[[노숙(삼국지)|노숙]]으로 나와 손권 포지션인 리키를 보좌하는 역할로 출연했다. 하세베/마미가 외전에서 너무 홀대받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니 본가에서 교통정리를 들어간 모양새다. 최근 들어 미사코와 쿄코가 존재감이 크게 오르긴 했지만, 하세베와 마미 역시 시리즈 전통의 인기 여캐니까 비슷한 급으로 쳐주는 것이다. 때마침 리버시티 걸즈 2에서도 하세베/마미 커플이 막판에 존재감을 드러내므로, 3편이 나온다면 미사코/쿄코와 대립각을 세울 수도 있다. 열혈 시리즈의 [[히로인 쟁탈전]] 양상은 당분간은 [[양손의 꽃]] 느낌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자면 원작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유행에 걸맞은 재해석이 첨가됐지만 그것이 원작의 [[경파]]함을 중시한 팬들과 충돌을 빚은 것인데, 이는 장기화되거나 [[오와콘]]이 될 수 있는 시리즈에서 흔히 있는 '진통'이기 때문에 감수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비슷하게 '사나이다움'을 테마로 삼은 야쿠자 게임이었던 [[용과 같이 시리즈]]가 점점 일반적인 액션물을 거쳐 대놓고 RPG 용사 패러디물로 바뀐 것이 좋은 예시다.] 애초에 열혈 시리즈는 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신세대'가 테마 중 하나였으니 경파액션물에서 [[하이틴]]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엄청나게 작품이 붕괴한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보통 시리즈를 다시 살리겠답시고 개발진이 의욕을 너무 쏟다가 망가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에 비해, 열혈 시리즈는 본가 작품에서 그럭저럭 바로잡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사정이 한결 낫다는 점도 있다. 물론 전반적인 캐릭터와 시리즈 자체의 역사가 있고 또 이것들을 아껴왔던 구 팬덤도 있으니만큼, 구 팬덤에 대한 예우도 있어야 할 것이다.[* 앞서 예시로 들었던 [[용과 같이 시리즈]] 역시 기존의 액션게임으로서의 정체성은 [[저지먼트 시리즈]]를 통해 이어가고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그저 제작진이 '풍부한 캐릭터를 두루두루 활용'하는 데에 치중하는 것처럼 보이기에 구 팬덤으로서는 아직 불만이 많을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